계륵의 뜻
계륵(鷄肋)의 뜻과 유래 🐔
계륵은 네 글자로 된 고사성어입니다.
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'닭의 갈비'라는 뜻입니다. 🦴
일상생활에서는 애매한 상황을 비유할 때 사용됩니다.
큰 이익이나 쓸모는 없어요.
하지만 버리자니 왠지 아까운 것을 말합니다. 🤔
한자 풀이 🔍
계(鷄): 닭을 뜻합니다.
륵(肋): 갈비, 갈비뼈를 의미합니다.
즉, 닭의 갈비뼈 부분을 가리킵니다.
닭갈비는 살이 많지 않아요. 🤏
발라 먹으려면 손이 많이 갑니다.
먹어도 배부르지 않아요.
그렇다고 버리자니 맛은 있어서 아깝습니다. 😋
계륵의 유래: 삼국지 고사 📖
계륵은 중국 삼국시대의 일화에서 유래했습니다.
후한서(後漢書)의 양수전(楊修傳)에 나옵니다.
위나라의 조조(曹操)가 촉나라의 유비와 싸울 때입니다. ⚔️
조조는 한중(漢中) 땅을 놓고 장기간 전투 중이었어요.
전세는 불리해졌고, 군량미도 부족해졌습니다. 🍚
조조는 진격할지 퇴각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. 💭
어느 날 밤, 하후돈이 군호(암호)를 물었습니다.
조조는 무심코 "계륵"이라고 중얼거렸습니다.
이 암호가 전군에 전달되었습니다. 📣
양수(楊修)의 해석 💡
조조의 주부(主簿)였던 양수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.
그는 조조의 속마음을 꿰뚫어 보았습니다. 👀
양수는 부하들에게 짐을 싸서 돌아갈 준비를 명했습니다.
다른 장수들이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.
양수는 이렇게 설명했어요. 👇
"닭갈비는 먹자니 얻을 것이 없고 버리자니 아까운 것입니다."
"지금 한중 땅이 바로 계륵과 같습니다." 🏞️
"지키자니 군사 피해가 크고, 버리자니 아까운 땅입니다."
"위왕(조조)께서는 곧 퇴각하실 것입니다."
과연 다음 날 조조는 철군 명령을 내렸습니다. 🏃♂️
계륵의 현대적 의미 🏢
오늘날 '계륵'은 여러 상황에 비유됩니다.
이득은 적지만 포기하기 아까운 물건을 말합니다. 📦
수익은 별로지만 없애기 힘든 사업 부문일 수도 있습니다. 📉
별 도움이 안 되지만 정 때문에 내치지 못하는 사람도 해당됩니다. 😔
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입니다.
결단력 있는 선택이 필요할 때 쓰입니다. 🎯






유사한 표현들 ⚖️
양수집병(兩手執餠): 양손에 떡을 쥐고 있다는 뜻입니다. ✋
어느 것도 버리기 아까워 망설이는 상황을 비유합니다.
진퇴양난(進退兩難): 앞으로 나아가기도 어렵고 물러서기도 어렵다는 뜻입니다. 🚧
저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: 한국 속담으로 계륵의 의미와 같습니다. 🇰🇷
Q&A (자주 묻는 질문) ❓
Q1: 계륵은 부정적인 의미로만 사용되나요?
A1: 주로 부정적이거나 난처한 상황을 나타낼 때 쓰입니다. 큰 이득이 없어 고민되는 상황을 비유하기 때문입니다. 하지만 '쉽게 버리지 못하는 소중함'이라는 중립적인 뉘앙스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.
Q2: 양수는 왜 조조에게 미움을 받았나요?
A2: 양수는 재주가 뛰어나 조조의 의중을 자주 간파했습니다. 이는 조조에게 불안감을 주었습니다. '계륵' 고사 이후에도 여러 번 조조의 심기를 건드려 결국 처형당하게 됩니다. 💔






Q3: 계륵과 진퇴양난은 같은 뜻인가요?
A3: 의미가 비슷하지만 약간 다릅니다. 계륵은 '가치가 낮으나 버리기 아까운 것'을 의미하는 반면, 진퇴양난은 '나아가기도 물러서기도 어려운 곤란한 상황' 그 자체를 강조합니다. 계륵은 진퇴양난의 원인이 되는 대상을 비유하는 데 더 적합합니다.
면책조항: 이 문서는 '계륵'의 일반적인 의미를 설명하며, 전문적인 견해나 최종적인 해석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.